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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0번 프리웨이 오후 4시 현재도 폐쇄 중

    이스트 LA 지역 10번 프리웨이가 31일 오전부터 오후 4시 현재까지 여전히 양쪽 방면이 모두 폐쇄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 같은 폐쇄 조치는 이날 오전 강도 용의자가 차량으로 도주하다 10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경찰에 총격을 가했고 이후 차를 세우고 발로 도주하다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이 사건 현장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도주극은 오전 10시 10분경 몬터레이 파크 소속 경관들이 이달 초 LA에서 발생한 강도사건과 연루된 흰색 BMW 차량을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이들 경관은 운전자를 멈추게 하려 했으나 용의자는 이를 거부하고 바로 도주하면서 차량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는 경관들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이후 용의 남성은 차를 세운 뒤 발로 도주하며 경찰에 총격을 가하는 등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에는 모두 3명의 경관이 관련됐으며 이들은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경찰 측은 밝혔다.   경찰은 이후 사건 현장에서 증거 등을 수집하며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프리웨이 폐쇄 프리웨이 선상 프리웨이 오후 폐쇄 조치

2023-03-31

하수 유출로 폐쇄됐던 해변 재개방

수백만 갤런의 하수 유출로 폐쇄됐던 남가주 지역 해변들이 일부 재개방됐다.   롱비치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카슨시 지역 212가와 모네타 애비뉴 인근에서 48인치 크기의 하수관이 파손, 850만 갤런의 미처리된 오수가 홍수 방지용 수로로 흘러들어갔다.   당국은 즉시 롱비치를 비롯한, 실비치, 헌팅턴비치, 선셋비치, 카브리요, 포인트퍼민, 화이트포인트 등의 해변에 임시 폐쇄 조치를 내리고 유출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었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은 일단 3일 랜초팔로스버디스, 로얄팜스 등 5개 해변에 대해서는 추가 유출된 오수가 없음을 확인하고 폐쇄 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다른 해변들은 여전히 폐쇄된 상태다.   LA카운티공공보건국 관계자는 “일부 해변들의 폐쇄 조치는 하수 샘플 결과가 나올때까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박테리아 수치가 표준 기준 내로 확인될 때까지는 해변 출입이 불가하다”고 전했다.   이번 유출 사태가 심각한 건 오수가 LA지역 바다로 이어지는 도밍게즈 수로로 흘러들어갔다는 점이다.   도밍게즈 수로는 지난 11월 부패한 유기물 등에서 나오는 황화수소로 인해 악취가 발생,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가 해당 지역에 임시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본지 11월5일자 A-5면〉   롱비치시는 성명을 통해 “유출 사고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며 “즉시 오수 유출을 차단했고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LA카운티수퍼바이저위원회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이번 사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을 만큼 위험한 사고였다”며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하수관 보수를 위해 손상된 구간에 42인치짜리 파이프를 배치할 계획이다. 현재 파이프를 주문해둔 상태며 오는 10일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도밍게즈 수로 악취 사태는 캄튼, 카슨, 가디나, 토런스, 리돈도비치 지역 등의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쳤다. 수로에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해 수천 건의 신고가 잇따르면서 일부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두통, 구토 등의 증세까지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열 기자재개방 하수 하수 유출 폐쇄 조치 해변 출입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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